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27] 하얀콩나물무침

맘꼬꼬 2020. 11.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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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27]


하얀콩나물무침



맘꼬꼬는 콩나물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꼬꼬도 좋아하는가 봤더니
어쩔땐 잘 먹고 어쩔땐 골라내고 그러네요
콩을 안먹는건 아닌데
줄기가 싫을때도 있는가봐요
채소를 열심히 먹이기 위해
이것저것 반찬으로 해주는데요
콩나물을 하얗게 무쳐서 꼬꼬랑 같이 먹어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27] 하얀콩나물무침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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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200g, 굵은 소금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쏭쏭 썬 대파 2큰술, 국간장 2/3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쉬운것 같으면서도 매번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반찬인 콩나물 무침
꼬꼬가 어렸을때는 콩나물을 보통 빨갛게 무치거나
해물찜, 부추겉절이등에 넣어먹곤 했는데요
이제 꼬꼬가 함께 먹으니
빨간콩나물무침은 할수가 없더라고요
시어머님이 항상 하얗게 무쳐주셔서
맘꼬꼬도 흉내내 보았어요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예전엔 꼬리도 따고 다듬어서 썼지만
요즘은 워낙 깨끗하게 나오는 콩나물이라
씻어서만 쓰셔도 되요



깨끗이 씻은 콩나물은 삶아줄건데요
콩나물무침은 이과정이 제일 중요해요
자칫 콩나물비린내가 날수 있거든요
보글보글 끓는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콩나물을 넣어줄건데요
처음에 뚜껑을 열고 삶았으면 끝까지 열고 삻아주고요
닫고 삶았으면 끝까지 닫아주셔야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않아요!!
맘꼬꼬는 4분정도 삶은 식감을 좋아해요



잘 삶아준 콩나물은
찬물에 재빨리 한번 씻어주세요



물기를 탈탈 털은 콩나물을
용기에 넣고 양념재료들을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골고루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국간장으로 간을 한
콩나물무침이 완성이에요
간단하고 쉬운 반찬이지만
자꾸자꾸 간을 보면 맛이 변하더라고요

꼬꼬는 젖가락으로 하나씩 집어먹으니
다행히 맛이 괜찮은가봐요 ^^



저녁시간 빠르게 휘리릭 해서
내어놓을 수 있는 간단한 하얀콩나물무침
아이랑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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