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7]
두부조림
꼬꼬는 두부를 굉장히 좋아해요
밥에 넣은 콩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두부를 좋아해서 식물성 단백질은 꾸준히 섭취중이죠
그중 두부조림은 자주 하는 매뉴인데요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게 해서 먹으면 맛있지만
꼬꼬와 먹어야 해서 간장조림만 한지 오래되었어요
이번엔 큰 두부를 사서 넉넉히 조렸답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7] 두부조림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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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모,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 3큰술, 소금 톡톡, 식용유 조금, 통깨 1큰술

초당두부를 샀더니 550g 이나
되는것이 두툼하네요
어렸을때는 친정엄마가 항상 이만한 두부를
슈퍼나 길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한테
사셨던것 같은데요
요즘 마트에서 포장되어있는 두부들은
거의 납작하고 용도에 맞게 되어있는것 같네요
오랜만에 두툼하고 큰 한모 두부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났어요
두부를 먼저 잘라주세요
반을 갈라서 1센치 두께로 썰으면 좋아요

물기를 머금은 두부는 면포로 덮고
톡톡 두드려 물을 짜주세요

그리고 소금을 톡톡 뿌려줍니다
10분정도 기다릴게요

통깨를 뺀 나머지 양념재료를 섞어주시고요

10분이 지나면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불에서 두부를 부쳐주세요


한쪽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한쪽면도 익어갈때쯤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양념장이 졸아들때까지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두부 위쪽은 골고루 양념장을 끼얹어 주세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한번 뒤집어서 졸여주세요

양념이 거의 졸아들면 통깨를 뿌리시고요
불을 꺼주시면 되요


간단하지만 든든한 두부조림이 완성되었어요

꼬꼬는 밥에 쓱싹 비벼줘도 잘 먹고요
맘꼬꼬도 파꼬꼬도 밥반찬으로 자주 먹는 반찬이에요
냉장고에 두부는 떨어지지 않는 재료이시죠??
초당두부 처럼 두툼한 두부로
손쉬운 밥반찬 만들어 드세요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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