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6]
전복미역국
연휴가 길면 육아와 살림에서
장단점이 분명해지는것 같아요
그중 파꼬꼬는
뭐든 잘 도와주고 스스로 잘하는 편이라
육아도 살림도 같이 해주긴 하지만
삼시세끼, 안주까지 해야하는 것은
맘꼬꼬 몫이네요
특히 배달 음식 거의 안시켜먹는 가족이라
하루하루 밥하다가 시간이 다 가는 느낌은
저혼자 느끼는건가요 ㅎ ㅏ ㅎ ㅏ
오늘은 꼬꼬가 좋아하는 전복으로
미역국을 끓였네요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영양 만점 어패류이죠
간기능 강화, 면역력 향상, 해독작용까지
몸에 좋은 효능도 있기로 유명하답니다
이런 전복을 맘꼬꼬는 어려서부터 좋아했는데요
닮은건지 꼬꼬도 전복을 무척 잘 먹어요
그래서 꼬꼬네 집엔 전복이
자주 밥상에 오르지요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6] 전복미역국
재료
_
전복 대 3마리, 미역 한줌, 양파 1/2개,
참기름 1큰술, 참치액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멸치다시마육수재료

국 끓이기 전 미역을 불려주셔야 해요
말린 미역은 불어나면 양이 엄청 많아지므로
4인분 기준 성인여자 손 한줌이면
딱 좋은것 같아요

미역을 불리는 동안
육수를 내주세요
소고기로 미역국 끓일때는
육수를 따로 내지 않는데
전복이 3마리 뿐이라 육수를 따로 내주었어요

그리고 전복을 손질 할건데요
전에도 포스팅 했듯이
https://tv.kakao.com/v/413485424
https://tv.kakao.com/v/413485425
잘 닦은 뒤 숟가락으로 따서
내장과 살을 분리하고
이빨이라고 불리는 곳을 자른다음 사용하시면 됩니다

손질한 전복은 편으로 썰어주시고요

양파는 굵게 다져주세요

미역국에 양파를 넣는 것은
꼬꼬 할머니께 배운 레시피인데요
비린내도 잡고 단맛이 돌아
더 맛있는 미역국이 되더라고요
육수가 완성되면 잠시 두시고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파부터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전복도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다진마늘도 같이 넣어주었어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미역을 넣고
육수 한국자와 함께 볶아주세요

1분정도 볶다가
남은 육수를 부어주시고 팔팔 끓여주세요


뽀얀 국물이 우러나왔을때
국간장을 넣어주시고요

한참 더 끓여주시다가
처음 부었던 육수보다 2센치정도 물이 줄었을때
물을 300미리 정도 추가하여 또 팔팔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참치액으로 간을 해주세요

국물이 뽀얗고 약간 졸아들었을때
불을 꺼주시면 되요

든든한 전복미역국이 완성이에요
국물이 뽀얀게 잘 우러나왔나봐요
꼬꼬는 삼시세끼 줘도 잘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아기때는 전복을 다지다시피 해주었었는데
많이 커서 덩어리진 전복도 잘 먹네요
전복미역국으로 따듯한 연말 되세요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8] 홍합시금치국 (0) | 2021.01.01 |
|---|---|
|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7] 두부조림 (0) | 2020.12.29 |
|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5] 크리스마스 홈파티 (0) | 2020.12.26 |
|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4] 순두부달걀찜 (0) | 2020.12.23 |
|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3] 동죽조개탕 (0) | 202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