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32] 오징어무국

맘꼬꼬 2020. 11.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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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32]



오징어무국



얼마전 친정아버지께서 갑오징어를
많이 사오셨어요
데쳐주니 콩 주워먹듯이 오징어를
잘먹는 꼬꼬를 보고 놀라서
그다음부터는 오징어로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에요

파꼬꼬도 오징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는 남자라서 오징어는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놓는 재료지요

오징어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요
체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계 성인질환을 예방하도록 도와줘요
또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도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해요
튀김이나 볶음 요리 보다는
데쳐먹거나 삶은 요리에 사용하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재료에요

뜨끈하게 국물요리로 만들어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32] 오징어무국


재료
_
갑오징어 작은것 4마리(일반오징어 2마리),
대파 1대, 무 작은것 1/2개,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시마멸치육수낼것


오징어는 손질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긴 한데요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긴 해요

국물요리라서 육수부터 내어주세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는 동안


껍질을 벗기는 작업부터 해주면 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먹을것이라서 껍질을 벗겨주었어요

껍질은 키친타올로 잡고 벗기면 잘 벗겨져요



오징어 손질이 끝나면
무와 대파를 씻어서 썰어주세요



육수를 끓일때 무를 넣어
함께 익혀주세요



육수가 다 우러나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고
국간장 액젓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국물에 간을 먼저 해준뒤
무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는 너무 일찍 넣으면 질겨지니
마무리쯤 넣는거에요



오징어가 익어서 떠오르면
대파를 넣고 조금더 끓인뒤
불을 꺼주세요



중간중간 거품은 제거해주었고요
따끈할때 한그릇 퍼서
다같이 먹었어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징어와
인삼보다 좋다는 가을무로
시원한 오징어무국 끓여서
든든한 집밥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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