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 소고기콩나물된장국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
소고기콩나물된장국
아이들은 된장국을 참 좋아하죠
꼬꼬도 된장국을 정말 좋아해요
파꼬꼬는 주는대로 먹는 편이지만
유독 된장국은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번엔 약간 스페셜하게 소고기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주었어요
요즘은 사실 고기보단 채소값이 너무 비싸서
마트에서 늘 사는 것이 단백질류 밖에 없더라고요
다행히 꼬꼬 할아버지께서 농사를 조금 지으셔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주세요
그중 할아버지가 주신 느타리버섯도 넣고
시원하게 소고기콩나물된장국을 끓여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먹는 요리 5] 소고기콩나물된장국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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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국거리용 200g, 콩나물 100g, 육수용다시팩, 무 한토막, 대파 두개, 느타리버섯 넓은잎 세장, 양파 반개, 시골된장 1큰술, 아이된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 1200ml

재료를 준비하기 전 다시육수를 먼저 끓여놓아요
무도 같이 넣어서 육수를 내 주었어요

다시팩에는 다시팩 봉투 안에
맘꼬꼬가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는데요
기본적으로 국물용 멸치 6-7마리, 건표고버섯 4-5개, 자른다시마 3-4장 정도 넣어요
육수가 우러나도록 끓여놓고
재료를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냉동실에서 꺼냈으면 해동을 시켜주어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고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주어도 됩니다

양파는 결따라 채썰어주시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주욱주욱 찢어주세요
무는 나박썰기해서 육수쪽에 넣었고요
파는 어슷썰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좀 빼놓고
육수가 완성될때까지 기다릴께요
육수가 완성되면
냄비에 물을 한숟갈 넣고 소고기를 물볶음 해주어요
이때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어느정도 소고기에 마늘향이 배일때까지 익으면
참치액을 넣어주어요
소고기양념에 참치액을 쓰면 맛있더라고요
간장보다 감칠맛이 도는것 같아요
개인취향이니 국간장으로 대체하셔도 되요

그다음 육수를 부어주고
된장 두가지를 믹스하여 풀어줍니다
맘꼬꼬는 늘 된장국이나 찌개에 된장을 두가지를 써요
이번엔 시골된장이랑 시판아이된장을 써봤어요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나긴 했는데
그래도 잘 먹어주었네요

된장을 풀고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버섯, 양파를 넣어요

잠시 후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조금 더 끓이고 콩나물 숨이 죽어가면
대파를 넣어주세요


대파가 살짝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이번에도 꼬꼬를 위해 심심하게 먹었어요
자, 완성!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소고기국밥이 되었네요
꼬꼬도 한그릇 말아주었어요
일교차가 심한 가을날씨에
따뜻한 소고기콩나물국에 밥 한그릇
말아 드셔보세요
속까지 따스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