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11월 넷째주 -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아이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11월 넷째주 에버랜드 -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코로나 확진자가 화악~ 늘어나기전
최대한 마스크끼고 사람 접촉 안하고 다니자 하고
에버랜드에 다녀왔었죠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까지 다 보고 왔다는건
정말 사람이 없다는 얘긴데요
다행히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노래를 듣고 일어나서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와 잠이 드는 꼬꼬에게
좋은 구경을 빠르게 시켜주었어요
아이들이 있으면
어디라도 안나갈수 없는 주말인데요
코로나가 걱정이 되긴 하나
마스크쓰고 조심조심해서 20분거리 에버랜드라도
다녀와야했어요
[아이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11월 넷째주 -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에버랜드에 입장하자마자
판다월드옆길로 내려가 로스트밸리로 직진 했어요
수륙양용차를 너무 좋아하는 꼬꼬는
그거라도 꼭 타고 싶어했거든요
그런데!! 대기시간 20분 !!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바로 탈수 있었어요

아침일찍 시간도 아닌데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네요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의 나무들은 이제 곧
떨어질 준비들을 하고 있었어요

대기줄이 길때는 이나무 저나무 보며
다람쥐 찾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엔 쭉쭉 걸어들어가네요
거의 바로 수륙양용차에 탑승해서
모험을 떠났어요
바바리양, 무플론, 알파카를 보고
동굴을 지나 코끼리도 만났어요



기린과 얼룩말이 있는 곳으로 가서
먹이를 주는 코스가 있는데요
어떤날은 기린이 받아먹으러 오지않을수도 있다는데
이날은 양쪽에서 기린이 나타났어요


앞쪽에 앉으신 아저씨의 모자도 살짝
혀로 건드리는 기린도 보았어요
꼬꼬도 너무너무 깜짝 놀랐지만 세상 신기하기만 하죠

기린들의 먹이주기가 끝나면 당나귀를 관찰하고
평화의언덕에 있는 코뿔소와 치타를 보는것이
마지막 코스에요

이제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에서 내려
출구로 향했어요
아쉬운마음에 꼬꼬는 수륙양용차를
한참 보고있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꼬꼬네 가족은
빠른 걸음으로 사파리월드로 가보았어요

오잉? 주말 이시간에 40분?
사파리월드도 횡재한 기분으로
즐겁게 줄을 서게 되었네요
아이와의 놀이기구 대기란 정말 안해보신분들은
모르실거에요
어른도 30분 서서 기다리기 힘든데 1시간씩
막 기다리고 그러면 진 빠지고,
15분 타려고 이렇게 고생했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중간에 잠드는 경우도 있어서
놀이기구 대기는 너무너무 고된 일이긴 해요
하지만 이날은 로스트밸리에 이어 사파리월드까지
눈치작전에 성공했어요
물론 에버랜드 어플에서 레니찬스를 이용해서
대기 없이 관람 가능한 서비스가 있어요
에버랜드어플에 입장권을 등록하면
30분마다 에버파워가 생기는데
모은 갯수별로 레니찬스를 이용할수 있는
어트랙션을 찾아 누르면 되는데요
성공하셔야지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스마트 줄서기라는 서비스가 생겼어요
대기시간이 긴 어트랙션에 한해
에버랜드 어플에서 가상줄서기를 신청하여
예약된 시간에 이용하는 서비스인데요


맘꼬꼬도 아직 이용전이라서 저세히는 모르지만
대기시간이 줄어든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사파리월드에서는 노랑 호랑이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스페셜투어를 하고 있는 차량에 올라탄 백호를 보니
무시무시 했어요

백호우리를 지나 사자우리를 들어갔는데
유유히 사자가 지나가고 있네요

암사자들 사이에서 뭔가 질서를 잡아주는
아빠사자도 보았는데요 바로 창문앞에서
어흥해서 깜짝 놀랐어요



응가하는 사자도 보고
스페셜투어차량을 기다리며 어슬렁거리는
사자도 있네요


왼쪽자리에 앉는 바람에
오른쪽에서만 보였던 호랑이들은
자세히 못보고 아쉽게 백호만 본채로
곰우리로 향했어요

곰우리에서는 곰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요
겨울잠 자나요? 곰들이 벌써 자고 있었어요



재주도 부리고 건빵같은거 얻어먹으려고
시키는것도 다하던 곰들은 이제 찾아볼수가 없네요
곰들을 뒤로하고 호랑이차량에서 내렸어요

이날은 운이 좋게도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 두개다 이용가능했는데요
12월부터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한다는데
코로나때문에 당분간은
방문이 조심스러워질것 같아요
맘꼬꼬는 물론이고 꼬꼬는 너무 아쉬워할듯 해요
제발 에버랜드에서 점심도 먹고
사람피하지 않으며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