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네 장바구니] 1월 마켓컬리

[꼬꼬네 장바구니]
1월 마켓컬리 샛별배송
요즘 정말 답답해서 꼬꼬 이모부가
출장간 틈을 타 꼬꼬 이모집으로 합숙을 왔어요
꼬꼬네 집에도 식재료를 잔뜩 장봐 놓았는데
꼬꼬 할머니할아버지께 양도해드리기로 하고
이모네집으로 샛별배송을 시켰네요
급하게 주문해서 알차게 시키지 못해 아쉽지만
우선 늘어놓아보았어요
[꼬꼬네 장바구니] 1월 마켓컬리 샛별배송
꼬꼬네 집은 컬리에서 샛별배송이 오질 않는데
이모집은 바로바로 와서 너무 좋아요
명란아보카도비빔밥 많이들 해드시길래
한번 먹어보려고 명란매니아 맘꼬꼬도 장바구니에
넣어보았어요


아보카도는 처음 사본 재료인데
후숙해서 먹어야 한다는 얘길 들어서
일단 아일랜드식탁위에 올려놓았어요
손질 잘 할수 있을까 약간 걱정되네요 ^^;
티비 보다가 귤 먹고 싶다는 꼬꼬를 위해
귤도 넣었는데요
오자마자 들켜서 꼬꼬랑 조카가 귤먹방을 찍었어요

합숙해야해서 아이들 먹거리도 주문 했어요
한돈떡갈비는 전기레인지에 2분만 돌려도 되어서
반찬 없을때 너무 간단하고 든든한 반찬이 되고요
닭다리는 굽네치킨 따라 간장양념해서 구워주면
아이들이 두그릇도 먹어요


컬리에서 감자가 1키로에 2500원으로 세일해서
한봉지 넣고요
두부는 꼬꼬에게 꼭 필요한 반찬이라 준비해두었네요


그리고 이모집의 귀여운 조카 하오리의
최애채소인 브로콜리랑
요구르트 대신 먹을 상하목장 요거트도
한통 주문했어요


마지막으로 지난번에 먹었을때 괜찮았던
한팟부대찌개도 담았는데요
점심 때 먹었더니 역시 푸짐하고 맛있네요
둘이 다 못 먹어서 남길 정도의 양이에요

재료도 풍부하고 육수도 넉넉하니
2인용 치고는 양이 많아요

씻은 재료들을 넓은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놓고
육수를 붓고 끓여주면 되요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지만
맘꼬꼬는 그냥 다 넣고 끓였어요🤣


바글바글 끓다가 콩나물 숨이 죽으면
라면사리까지 넣고 라면만 취향에 맞게 잊으면
드시면 되는데요
간이 좀 세다고 생각하시면 물 조금 부으셔도 괜찮아요

오늘도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컬리에서 온 재료들은 합숙하다보면 금방
소진될 듯 싶어요
또 얼마나 주문할지
벌써부터 후덜덜 하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사촌동생이 있어서
꼬꼬는 신이 났어요
눈이 왔다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다가
너무 추웠다가 아주 난리부르스인
겨울철, 코로나까지 겹쳐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는 시국에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최고인것 같네요